'럭셔리 제국' LVMH 사무총장도 반했다..."K-뷰티 굉장히 혁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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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LVMH그룹 사무총장인 마크-앙투완 자메 코스메틱밸리 이사장이 "한국의 뷰티산업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앞서 있다"며 "한국과 프랑스 뷰티업계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획기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메 이사장은 "프랑스는 글로벌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24개 국가의 화장품 클러스터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제 한국과의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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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LVMH그룹 사무총장인 마크-앙투완 자메 코스메틱밸리 이사장이 "한국의 뷰티산업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앞서 있다"며 "한국과 프랑스 뷰티업계의 협력은 양국 모두에게 획기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메 이사장은 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K-글로벌 클러스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유통 플랫폼 상호 협업, 제품 공동 R&D(연구개발)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말했다.
자메 이사장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세 가지로 꼽았다. 그는 "먼저 한국 화장품은 혁신적이고 현대적이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무기로 트렌드를 선도한다"며 "또 디지털 전환의 흐름을 잘 활용하고 있고 K팝과 영화 등 소프트파워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는 1만개 이상의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태계를 형성해 활동하는 것도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자메 이사장은 이 같은 장점으로 프랑스 뷰티산업과의 협력이 양국에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메 이사장은 "프랑스는 글로벌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24개 국가의 화장품 클러스터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제 한국과의 협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코스메틱밸리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한국의 쿠팡, 프랑스의 세포라 등 양국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또 공동 R&D와 교육 협업, 양국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그는 한국 뷰티기업과의 협력은 프랑스 뷰티산업에도 도움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한국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기술력이 모두 우수한 나라"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서 획기적이고 명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프랑스는 코스메틱 분야의 선도 국가고 특히 럭셔리 화장품 시장에서는 강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뷰티 스타트업이 만든 제품을 코스메틱밸리를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뷰티기업들을 분야나 성장단계별로 분류해 R&D,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전용 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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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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