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올 3분기 영업익 100억…전년比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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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069080)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라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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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4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0%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 부진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다만 올 4분기부터는 퍼블리싱 및 지식재산(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출시된 ‘뮤’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해 순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도 선보였다.
웹젠은 오는 16일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전시회를 채운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 개발을 모토로 진행해 온 신작 개발 프로젝트로 내년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핵심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MMORPG를 개발 중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라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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