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엔딩➝해체설"..레드벨벳, 컴백 앞두고 황당 루머 [Oh!쎈 이슈]

선미경 2023. 11. 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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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그룹 레드벨벳이 황당한 해체설에 휩싸였다.

이후 일각에서는 레드벨벳의 공식 계정 프로필명 변경을 두고 마지막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해체설이 불거지게 됐다.

레드벨벳은 멤버 슬기 이외에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해체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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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컴백을 앞둔 그룹 레드벨벳이 황당한 해체설에 휩싸였다. 결과적으로 황당한 추측이 만든 해프닝이었다.

오는 13일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로 컴백하는 레드벨벳은 이에 앞서 공식 SNS의 계정의 프로필 이름을 ‘해피 엔딩(Happy Ending)’으로 변경했다. 이는 새 앨범 콘셉트에 맞는 프로모션의 일환.

이후 일각에서는 레드벨벳의 공식 계정 프로필명 변경을 두고 마지막을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해체설이 불거지게 됐다. 레드벨벳은 멤버 슬기 이외에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해체설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슬기는 앞서 지난 8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잘못된 추측이 만든 해프닝이었다. 레드벨벳이 공식 계정의 프로필을 바꾼 것은 새 앨범 ‘칠 킬’의 콘셉트와 프로모션의 일환이었다. SNS에는 새 앨범 프로모션 사진이 게재되고 있는 상황. 결국 해체설은 확대 해석이었다. 다만 멤버들의 재계약 이슈가 있기에 더욱 파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이에 대해서 “새 앨범 콘셉트에 맞춰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의 정규 3집 ‘칠 킬’은 지난 2017년 11월 발표했던 정규 2집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 이후 약 6년 만에 내놓는 정규앨범이다. 레드벨벳은 한층 정교해진 음악 세계와 레드벨벳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높은 완성도로 담아냈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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