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위탁운용사 블랙스톤, 전주에 연락사무소 개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11. 8. 16:00
서울에 이어 두 번째 사무소
국민연금 위탁운용사이자 세계 최대 대체투자운용사인 블랙스톤이 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라북도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
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조나단 그레이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면담한 후 내년 초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을 전했다고 밝혔다.
블랙스톤은 서울에 위치한 한국법인 본사에 이어 두 번째 사무소를 보유하게 됐다. 블랙스톤 전주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국내 시장의 비즈니스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레이 사장은 “전주사무소 개소는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지속 입지를 확대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주의 지역 금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전했다.
사모펀드, 부동산 분야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는 블랙스톤의 운용자금 규모는 1조달러(약 1352조원)에 달한다. 블랙스톤 한국 투자팀은 지난해 4월 서울사무소 개설 후 운용규모 50% 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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