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정구회장, 국제연맹 수장 올랐다' 정인선 회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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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효자 종목 소프트테니스(정구)의 국제연맹 수장에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63)이 올랐다.
정 회장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취임식에서 제17대 회장에 올랐다.
정 회장은 "소프트테니스가 향후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을 받기 위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외교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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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효자 종목 소프트테니스(정구)의 국제연맹 수장에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정인선 회장(63)이 올랐다.
정 회장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취임식에서 제17대 회장에 올랐다. 코로나19로 국제 대회 개최가 제약된 가운데 온라인 선거를 통해 당선된 정 회장은 4년 동안 국제연맹을 이끈다.
이날 취임식에는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문화체육관광부 조용만 전 제2차관, 경북 문경시 신현국 시장, 전북 순창군 최영일 군수 등이 참석해 정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특히 신 시장과 최 군수는 세계선수권대회 유치를 놓고 열띤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성형외과 전문의인 정 회장은 중학교 시절 소프트테니스 선수로 활약했고, 이후 동호인으로 활동하며 종목과 인연을 이었다. 서울시협회장, 실업연맹회장에 이어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을 역임한 정 회장은 세계 소프트테니스를 총괄하는 역할까지 맡게 됐다. 정 회장은 10대~15대 연맹 수장을 맡은 고(故) 박상하 회장의 뒤를 잇는다.
취임사에서 정 회장은 "그동안 이런 자리에 많이 섰지만 임무가 막중한 만큼 오늘은 굉장히 떨린다"고 설렌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소프트테니스가 향후 올림픽 종목으로 인정을 받기 위하여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외교 활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연맹은 한국, 일본, 대만과 미국이 중심이 돼 지난 1974년 창립됐다. 제1회 세계선수권대회가 지난 1975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된 가운데 내년 9월 경기도 안성에서 제17회 대회가 열린다.
연맹 회원국은 전 세계 60여 개국이다. 아시아가 중심이지만 유럽 15개국이 클럽 스포츠로 소프트테니스를 즐기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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