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3Q 403억원 매출…4Q 뮤 IP·서브컬쳐 등 반등 ‘예고’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3. 11. 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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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대표 김태영)이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4분기 반등을 예고했다.

웹젠은 3분기 매출 40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11억 원으로 각각 15.19%, 15.00%줄었다고 발표했다.

웹젠의 3분기 실적 하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지만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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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3분기 40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웹젠은 4분기 구글 매출 순위 10위권에 있는 ‘뮤 모나크’와 서브컬쳐 게임들이 서비스되면서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웹젠(대표 김태영)이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하며 4분기 반등을 예고했다.

웹젠은 3분기 매출 40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5.0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00억 원, 당기순이익은 111억 원으로 각각 15.19%, 15.00%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동기대비 영업수익은 32.24%,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42.31%, 40.50% 하락했다.

웹젠의 3분기 실적 하락은 신작 게임 출시가 줄어든 요인이 크지만 4분기에는 퍼블리싱 및 IP 제휴 게임들의 서비스가 시작돼 실적 반등의 기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10월에 출시된 ‘뮤(MU)’IP 제휴 게임 ‘뮤 모나크’는 3주 넘게 구글 매출 순위 10위 내에 안착했다.

국내외에서 인기 게임 장르로 부상한 서브컬처 게임에서 시장점유율 확대에도 나선다.

지난 10월에 출시한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및 수집형RPG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웹젠은 11월 개최되는 ‘지스타2023’에 대형 전시관을 마련해 직접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도 선보인다.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한 ‘테르비스’는 이번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 버전으로 전시회를 채운다.

‘테르비스’는 ‘2D 재패니메이션 스타일의 수집형RPG’ 개발을 모토로 진행해 온 신작 개발 프로젝트로 2024년 상반기 게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서브컬처 장르의 본고장 일본 및 중국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이외에 핵심 계열사인 ‘웹젠레드코어’에서는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MMORPG를 개발 중이다.

웹젠의 김태영 대표는 “서브컬처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일 개발/사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고 유력한 회원층을 보유한 MMORPG계열의 신작개발도 준비 중이다”면서 “비공개로 협의 중인 다수의 외부 투자 및 퍼블리싱 계약들도 마무리한 후 성장성을 두텁게 확보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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