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농업인 무료 특수건강검진 '호평'

송형일 2023. 11. 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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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가사와 영농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무료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51~70세 여성 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진행한다.

김순애 나주여성농업인지원센터 센터장은 "일반 검진 항목에는 없는 농약 중독 등 특별 검진에다 무리한 농작업에서 오는 여성농업인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돼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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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가사와 영농을 병행하는 여성 농업인을 위한 무료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여성 농업인 무료 특수건강검진 [나주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51~70세 여성 농업인 400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8천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진행한다.

지역 내 종합병원이 검진 기관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대상자 80%가량이 검진을 마쳤다.

기존 일반 건강검진과 달리 고된 농작업으로 발병률이 높은 질병 예방에 주안점을 뒀으며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성 질병 조기진단과 함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과 실습, 사후관리와 예방을 위한 교육, 전문의 상담 등도 이뤄진다.

김순애 나주여성농업인지원센터 센터장은 "일반 검진 항목에는 없는 농약 중독 등 특별 검진에다 무리한 농작업에서 오는 여성농업인의 질병 예방에도 도움이 돼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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