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날았다”…JW중외제약, 매출·영업익 ‘최대’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1.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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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268억…전년比 110.9% 늘어
매출 1829억...전문·일반약 모두 성장
[사진 제공 = JW중외제약]
전문의약품을 앞세운 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7~9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중 최대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82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매출 성장세에 힘입어 110.9%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 매출이며 또한 최대 영업이익이다.

다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을 영업 외 비용으로 회계상 반영한 영향으로 3분기에는 178억원의 순손실 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 모두 올 상반기에 이어 성장하며 매출 증가세는 지속됐다.

올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같은 기간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138억원으로 5.2% 증가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오리지널 의약품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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