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에버 코인 시세조종' 발행사 대표 구속…139억 챙긴 혐의

황지향 2023. 11. 8.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퓨리에버 코인 시세조종으로 약 139억원의 이득을 챙긴 코인 발행사 대표 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정렬 단장)은 8일 사기 혐의로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 유니네트워크 대표 이모(59) 씨와 시세조종 업자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을 명목으로 발행된 퓨리에버 코인의 가격을 시세조종으로 끌어올린 뒤 보유하던 코인을 처분하는 방식으로 5500여명에게 약 13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은 8일 퓨리에버 코인의 시세조종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코인 발행사 대표 등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퓨리에버 코인 시세조종으로 약 139억원의 이득을 챙긴 코인 발행사 대표 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정렬 단장)은 8일 사기 혐의로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 유니네트워크 대표 이모(59) 씨와 시세조종 업자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 추진을 명목으로 발행된 퓨리에버 코인의 가격을 시세조종으로 끌어올린 뒤 보유하던 코인을 처분하는 방식으로 5500여명에게 약 139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코인은 2020년 발행됐다가 지난 5월 허위정보 제공 등의 이유로 상장 폐지됐다.

이 코인은 올해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방조죄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사건의 배후인 황은희·유상원 부부가 피해자 A씨 등의 권유로 이 코인에 투자했다가 돈을 잃으면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hya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