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당뇨신약 6개월만에 2제복합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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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를 출시한 지 6개월만에 2제 복합제도 개발해 내놓았다.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엔블로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2제 복합제 '엔블로멧 서방정'(사진)이다.
대웅 측은 "엔블로멧은 당뇨유병률의 지속적 증가로 복합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어 유의미한 치료옵션이다. 병용요법은 지속 늘어 2019년에는 80%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당뇨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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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제 복합제 수요충족 기대
대웅제약이 SGLT-2억제제 계열 당뇨신약 ‘엔블로’를 출시한 지 6개월만에 2제 복합제도 개발해 내놓았다.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엔블로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2제 복합제 ‘엔블로멧 서방정’(사진)이다. 엔블로는 SGLT-2억제제로는 국내 첫 당뇨신약이다.
신약 개발 제약사들의 SGLT-2 억제제 계열 단일제-복합제 출시간격은 대개 1년 이상. 대웅은 자사의 R&D역량으로 이를 단축했다고 설명했다.
대웅 특유의 서방화 기술이 적용된 엔블로멧은 당뇨병 1차 치료제 메트포르민 복용 때 나타나는 메스꺼움, 설사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엔블로멧의 약가는 611원으로 단일제 엔블로와 같다. 제2형 당뇨환자의 치료제로 사용되며, 이나보글리플로진(0.3mg)과 메트포르민염산염(1000mg)의 병용투여가 적합할 경우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됐다.
엔블로멧은 서방형 복합제임에도 크기를 최소화해 엔블로정에 이어 우수한 복용편의성이 있다는 평가다. 하루 1번 1회 복용으로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했다.
대웅 측은 “엔블로멧은 당뇨유병률의 지속적 증가로 복합제 처방이 늘어나고 있어 유의미한 치료옵션이다. 병용요법은 지속 늘어 2019년에는 80%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당뇨치료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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