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달 26일 부산서 개최 최종 조율"

최진주 2023. 11.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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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는 26일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정재호 주중국 한국대사도 지난 6일 베이징 주재 특파원들과 만나 "11월 말에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가 확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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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정상회의 의견 교환할 듯"
외교부 정병원 차관보(가운데)가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왼쪽), 눙룽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와 함께 3국 고위급 회의(SOM)를 열기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때부터 한중일 외교당국은 2019년 이후 중단된 3국 정상회의를 다시 열기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연합뉴스

한국과 중국, 일본이 오는 26일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8일 보도했다. 정재호 주중국 한국대사도 지난 6일 베이징 주재 특파원들과 만나 "11월 말에 부산에서 3국 외교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가 확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8월 베이징 회의 이후 처음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이 모여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엔 3국 외교장관 회의 이후 4개월 만인 12월에 중국 청두에서 3국 정상회의가 열렸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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