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롤러코스터[핫스탁](종합)

이지영 기자 2023. 11. 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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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카카오뱅크가 주가 탄력을 받지 못한 채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7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025억원)보다 37.9%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적발표에서 "(카카오 대주주 변경 리스크 관련) 영업에 대한 우려나 걱정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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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카카오뱅크가 주가 탄력을 받지 못한 채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호실적에도 '대주주 리스크' 우려가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이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카카오뱅크는 전일대비 0.66%(150원) 오른 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장중 2만4200원(5.91%)까지 치솟으며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다시 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820억원)보다도 16.3% 성장했다. 이는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1.9% 늘었다. 3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79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025억원)보다 37.9%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대출 비중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건전성은 개선세를 보였다. 3분기 말 고객 수는 2228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50만명 증가했다.

한편, 이날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실적발표에서 "(카카오 대주주 변경 리스크 관련) 영업에 대한 우려나 걱정은 없다"고 언급했다.

카카오가 시세조종 등 혐의로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을 경우 카카오뱅크에 대한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놔야 하는데, 이에 대해 큰 타격이 없을 것이란 뜻을 내비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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