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혹사 확정' 브라질도 외면하기 시작한 히샬리송, 결국 수술 결정 "반드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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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조만간 골반 수술을 받을 거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첼시전 이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으로 징계를 받게 됐고,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매디슨은 햄스트링과 발목 부상으로 잃게 됐다. 히샬리송 또한 골반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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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히샬리송이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히샬리송이 조만간 골반 수술을 받을 거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첼시전 이후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가 퇴장으로 징계를 받게 됐고, 미키 판 더 펜과 제임스 매디슨은 햄스트링과 발목 부상으로 잃게 됐다. 히샬리송 또한 골반 부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술을 받을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글로벌 매체 'ESPN'을 통해 "몇 달 동안 쉽지 않았다. 건강상 문제가 있었다. 이미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지난 8개월 동안 토트넘과 브라질을 위해 싸웠다. 이제 휴식이 필요한 시간이다"라며 수술 계획을 전했다.
히샬리송은 지난해 5,800만 유로(약 810억 원)로 토트넘에 영입됐다. 옵션까지 더하면 최대 6,000만 파운드(약 962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거액이 투자된 만큼 목표는 분명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가중된 부담을 분담하는 것. 히샬리송은 에버턴 시절 꾸준히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던 만큼 검증된 자원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참혹했다. 히샬리송은 크고 작은 부상과 계속되는 부진으로 시름했다. 부상을 딛고 복귀해도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입단 이후 리그에서 터뜨린 득점이 고작 2골뿐이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주전 자리를 꿰찰 거라 전망됐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오히려 캡틴 손흥민이 측면에서 중앙으로 옮긴 다음 완벽히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과 토트넘에서 모두 부진에 빠지며 비판에 시달렸다.
이젠 삼바 군단에도 발탁되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결국 히샬리송은 오랫동안 앓았던 치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기로 결정했다. 그는 "나는 경기에 뛰어야 하고, 컨디션이 좋아야 하며, 100%가 되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감독이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 이젠 나에게 달렸다. 반드시 돌아오겠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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