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의원님, 나 알아요?" 울분 토한 남현희..."당신 때문에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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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이 전청조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를 추가 고발한 가운데, 남씨가 억울함을 성토하고 나섰다.
그는 고발장에서 "절도죄와 관련해 남현희씨가 실수로 전청조씨의 세컨폰과 노트북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자체로 믿기 어려운 점이 있으니 경찰에서 관련 의혹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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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강서구의회 김민석 의원이 전청조씨의 사기 행각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를 추가 고발한 가운데, 남씨가 억울함을 성토하고 나섰다.
남현희씨는 8일 SNS에 “김민석 의원님 나를 아시나요? 나는 당신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데 나한테 왜 그러느냐? 나를 알지도 못하면서 공범으로 몰고 가고 왜 명예훼손을 하느냐”며 “당신 때문에 내가 죽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고 격분했다.
앞서 김 의원은 7일 오후 8시쯤 서울 송파경찰서에 절도,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남씨를 고발했다. 김 의원은 “전씨가 경찰에 체포된 뒤 남씨가 증거인멸 등을 위해 두 차례 전씨의 네이버 아이디로 접속해 메모 앱 등을 살펴본 기록이 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고발장에서 “절도죄와 관련해 남현희씨가 실수로 전청조씨의 세컨폰과 노트북을 가져갔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 자체로 믿기 어려운 점이 있으니 경찰에서 관련 의혹을 밝혀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전씨와 온라인 부업 강연 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지난달 28일 김 의원은 남씨의 공모 의혹을 제기하는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이에 남씨는 지난달 31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송파경찰서에 무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김 의원을 고소했다.
#남현희 #김민석에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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