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올해 구성원 봉사시간 2만시간 돌파

봉사활동 참여 인원 3000명 넘어서
EM흙공 던지기·유해식물제거 활동 등

SK에코플랜트·SK에코엔지니어링 우수 봉사 구성원이 ‘누적 봉사시간 2만 시간 돌파’ 기념 키오스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SK에코플랜트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올해 자사 구성원 누적 봉사활동 시간이 2만시간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 SK에코엔지니어링과 진행한 봉사활동이 지난달까지 총 2만2247시간을 달성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은 3000명을 넘어섰다. 총 3244명으로 해외나 특수 현장직, 휴직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구성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올해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한 구성원 1인당 평균 약 7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올해 SK에코플랜트의 봉사활동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구성원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사회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기획됐다. 대표적으로 도심 속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EM흙공 던지기(수질정화 활동)’, ‘청계천 유해식물제거’, ‘종로구 볼런투어(사옥 주변 플로깅)’ 활동이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눈에 띈다. 지난해 연말 연주회를 개최한 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덕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달 아이들을 위한 구성원 봉사단을 선발해 학습도우미, 생일파티 등을 꾸미고 있으며 어린이날과 추석에는 갯벌체험 여행, 송편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활동을 실천할 때마다 별도 기부금도 적립한다. 구성원이 봉사활동 1회 실천 완료 시 회사에서 사회적가치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구성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기부처에 기부를 진행한다. 현재까지 총 8558만원이 적립됐으며 올해는 지역 아동양육시설 선덕원 아이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 구매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녀 SK에코플랜트 ESG추진 담당임원은 “자칫 소소할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생활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ESG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하나의 사회문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wsh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