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 5295억 규모 자사주 취득 완료
셀트리온홀딩스, 셀트리온 주식 취득해 지배력 강화
셀트리온그룹은 지난달 셀트리온 총 242만6161주(약 365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총244만주(약 1644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바 있다. 올해에만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442만8402주(6694억원)와 434만5000주(2827억원) 등 총 9521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그룹은 “향후에도 양사는 시장상황을 지켜보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속적으로 장내매수를 통해 셀트리온 주식을 취득해 왔으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취득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홀딩스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은 지주회사로서 통합 셀트리온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향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원활한 합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우선 흡수 합병하고, 다음 단계로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 기일은 다음달 28일로,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을 거쳐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적극적인 자사주-계열사주 매입은 성공적인 합병과 미래 성장을 위한 그룹 차원의 굳은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며 “매입한 주식은 인수·합병(M&A)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통합 셀트리온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1억이면 벤츠 대신 카니발”…하차감 끝판왕, 진짜 ‘성공하면 타는 車’ 됐다 [왜몰랐을카] -
- 중국 이정도로 싫어했나…한국인 83% “경제는 역시 미국” - 매일경제
- 코인판 된 이차전지株…급등 하루만에 급락, 이유 알고 봤더니 - 매일경제
- 자영업자는 울겠네…“살림살이 팍팍하면 ‘이것’부터 줄일래요” - 매일경제
- 이동욱도 다녀간 ‘이곳’…국내서 2만원에 일본 여행 하는 비법 - 매일경제
-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기능·디자인 어떻게 달라지나 - 매일경제
- 고작 인구 ‘80000명’인 나라가 어떻게...올해 최고의 유럽 관광마을에 선정된 배경 - 매일경제
- “탕후루는 비켜라”…K디저트 붕어빵, 편의점서 잘 팔리네 - 매일경제
- 편의점에서 집을 판다고?…도대체 얼마짜리 집이길래 - 매일경제
- ‘호화 군단’ 클린스만호 인기 대박, 싱가포르전 열리는 6만 6000석 상암벌 가득 찬다…전석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