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3분기 영업익 1.2조 '실적반등'…GS칼텍스 흑자전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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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078930)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GS칼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20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GS칼텍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도 47%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글로벌 유가 및 정유제품의 마진이 2분기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이 흑자로 전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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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마진 강세에 GS칼텍스 영업익 1.2조…발전 사업은 부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GS(078930)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발전 사업 부문은 수익성이 악화했지만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으로 정유 사업 영업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GS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1조21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4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 순이익은 7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4.9%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단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 부진했던 경영상황이 한 분기만에 회복됐다.
2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74.7%.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5.2%, 196.4% 증가했다.
정유 자회사인 GS칼텍스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GS칼텍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조20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2분기 정제마진 축소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192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3분기에는 반대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강세를 보이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GS칼텍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보다도 47%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정유 영업이익이 95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늘었다. 석유화학 부문도 80% 증가한 169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윤활기유는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7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GS에너지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한 8961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보다는 104% 늘었다. GS칼텍스로부터 지분법 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정유와 달리 발전 자회사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GS EPS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줄어든 972억원으로 집계됐다.
GS E&R도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36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GS리테일은 3분기 12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한편 3분기까지 ㈜GS의 누계 영업이익은 2조979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9조4865억원, 순이익은 1조4572억원이다.
㈜GS 관계자는 "글로벌 유가 및 정유제품의 마진이 2분기 저점을 찍고 반등하면서 GS칼텍스의 실적이 흑자로 전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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