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를 가장 힘들게 했던 사나이, 새 역사 썼다...역대 UCL 프랑스 최고령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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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프랑스뉴스'는 8일(한국시간) "올리비에 지루(37, AC밀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한 역대 최고령 프랑스 선수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매체에 따르면, 지루는 UCL에서 득점한 역대 프랑스 최고령 선수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득점한 지루의 나이는 37세 3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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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프랑스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프랑스뉴스’는 8일(한국시간) “올리비에 지루(37, AC밀란)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득점한 역대 최고령 프랑스 선수다”라고 전했다.
지루의 소속팀 AC밀란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3-24시즌 UCL F조 4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2-1로 제압했다. AC밀란은 앞선 PSG와 3차전에서 0-3으로 크게 패했기에 이번 경기 분위기 반전이 절실했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를 세우며 필승을 다짐했다.
PSG는 전반 9분에 나온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AC밀란은 물러서지 않았다. 3분 뒤에 나온 하파엘 레앙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후반 5분 지루의 결승 골이 터졌다. 지루는 왼쪽에서 올라온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AC밀란은 지루의 결승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 후 매체에 따르면, 지루는 UCL에서 득점한 역대 프랑스 최고령 선수가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날 득점한 지루의 나이는 37세 38일이다. 앞선 프랑스 최고령 득점 기록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수비수였던 로랑 블랑이 세운 36세 338일이다. 지루는 그야말로 프랑스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루는 2012년 몽펠리에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3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헤더 능력뿐만 아니라, 연계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일 정도로 유연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2018년에는 첼시를 거친 뒤, 2021년부터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있다.
더 나아가 지루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다. 티에리 앙리와 킬리안 음바페 등 내로라하는 공격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역대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지루는 A매치 127경기에 출전해 54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의 언급으로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나폴리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지루를 상대한 후 혀를 내둘렀다. 잠시 귀국해 국내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가장 막기 힘들었던 공격수로 지루를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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