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추위에 올가을 최저기온...서울에 첫서리·첫얼음
[앵커]
계절이 겨울로 접어든다는 절기인 입동이 바로 오늘입니다.
입동 절기에 맞추기라도 하듯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왔고, 서울에는 첫얼음이 관측됐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추위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더 춥던데, 기온이 얼마나 떨어졌나요?
[기자]
네 서울은 오늘 아침 기온이 1.8도였습니다.
어제가 3.6도로 올가을 최저였는데, 하루 만에 최저 기록이 바뀐 겁니다.
대관령은 영하 4.5도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강원도 정선도 영하 3.7도, 영하권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대전 1.4도, 대구 2.1도, 광주 3.6도로 도시 지역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이틀째 때 이른 겨울 추위가 나타나며 서울에도 오늘 아침 첫서리와 첫얼음이 관측됐습니다.
늦더위가 11월 초까지 이어지며 서울 첫서리는 지난해보다 21일, 첫얼음도 지난해보다 20일 늦어졌습니다.
[앵커]
입동 추위는 언제쯤 누그러지나요?
[기자]
이틀째 이어진 추위가 오늘 낮부터 누그러들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낮 기온이 15.7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높고, 내일은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예년 기온을 회복하는 겁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한차례 내리면 주말부터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주말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며 이번보다 더 심한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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