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깔림 등 반복 사고 근절" 광주노동청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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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지게차에 깔린 40대 근로자가 숨지자 노동 당국이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8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건설업 사망자는 4명으로 모두 건설장비 등에 깔리거나 맞아 숨진 사고로 조사됐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관리 불량사업장을 대상으로 지게차와 리프트 등 기계·장비에 대한 안전조치, 자재 운반 및 설비작업 관련 안전조치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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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서 지게차에 깔린 40대 근로자가 숨지자 노동 당국이 비슷한 유형의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집중 점검한다.
8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올해 광주 건설업 사망자는 4명으로 모두 건설장비 등에 깔리거나 맞아 숨진 사고로 조사됐다.
지난 5월에는 지게차를 사용해 자재를 하역하는 작업을 하다 떨어지는 자재에 깔려 1명이 사망했고 6월에도 리프트 설치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리프트에 깔려 숨졌다.
지난 8월에는 묶여있는 줄이 풀려 대형 폐가스관에 맞은 근로자와 4.5m 높이에서 떨어진 외벽용 돌에 맞은 근로자가 사망하기도 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안전관리 불량사업장을 대상으로 지게차와 리프트 등 기계·장비에 대한 안전조치, 자재 운반 및 설비작업 관련 안전조치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양정열 청장은 "반복적인 유형의 건설업 사망사고 감축을 위해 안전보건공단, 민간 재해 예방기관 등 인력을 총동원해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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