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문 폭주’ 남현희, 이틀만 경찰 재출석…전청조와 대질신문 예정

김명미 2023. 11. 8.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재출석했다.

남현희는 11월 8일 전 연인 전청조의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다시 출석했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6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현희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공범 혐의를 부인하며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남현희 소셜미디어,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재출석했다.

남현희는 11월 8일 전 연인 전청조의 사기 공범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경찰서에 다시 출석했다.

이날 남현희는 "입장문 올리셨는데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냐" "오늘 전청조 씨와 대질하면 어떤 말씀을 하실 거냐" "본인을 고소한 학부모에게 한 마디 해달라" 등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경찰서로 들어갔다.

앞서 남현희는 지난 6일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공범으로 입건돼 10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현희는 경찰 조사에서 사기 공범 혐의를 부인하며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남현희에 대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또 이날 남현희와 전청조를 상대로 대질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현희는 경찰 조사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청조의 거짓말 1. 남현희 다 줬어요' '전청조의 거짓말 2. 제 명의 벤츠S를 범죄 교통수단으로 사용' '전청조의 거짓말 3. 가슴 수술' '전청조의 거짓말 4. 10/24 끝까지 거짓말' '모든 것이 거짓, 전과 10범' '전청조의 거짓말 6. P호텔 회장님으로 본인이 1인2역' '전청조의 거짓말 7. IT, 컨설팅, 강연, 독서모임' '전청조의 거짓말 8. 연기자 전청조' '전청조와 공범...' 등 총 9개의 입장문을 업로드하며 공범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전청조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을 투자금 명목으로 받아 가로채거나 대출을 받도록 유도한 혐의(사기, 사기미수)로 지난 달 31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해 전청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사진=남현희 소셜미디어, 김민석 강서구의회 의원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