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청취자 반말에 버럭 “몇 살? 말이 짧잖아”(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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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청취자의 반말에 버럭했다.
이날 다비치 '8282' 이어 부르기 미션을 위해 한 청취자에게 전화를 건 KCM과 김태균은 상대방이 반응이 없자 "왜 조용하고 있는 거냐. 당신이 신청했지 않냐"고 재촉했다.
청취자는 이런 김태균은 "다시 다시"라는 말로 진정시키더니, KCM이 다시 불러준 노래를 이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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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청취자의 반말에 버럭했다.
11월 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스페셜 DJ KCM과 함께하는 '행번행전 노래 이어 부르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다비치 '8282' 이어 부르기 미션을 위해 한 청취자에게 전화를 건 KCM과 김태균은 상대방이 반응이 없자 "왜 조용하고 있는 거냐. 당신이 신청했지 않냐"고 재촉했다.
이에 청취자는 "다시"라고 한마디 했고, 당황한 김태균은 "말이 짧지 않냐 지금. 몇 살이냐"며 발끈했다. 청취자는 "45살"이라고 답했지만 흥분한 김태균은 이를 듣지 못한 채 계속해서 "몇 살이냐고요"라고 물었다.
청취자는 이런 김태균은 "다시 다시"라는 말로 진정시키더니, KCM이 다시 불러준 노래를 이어 불렀다. 김태균은 청취자 노래 도중 "다시, 다시, 다시해봐"라고 끊으며 방해하는 복수를 했지만, 영 시원치 않았는지 전화가 끊기고 "뭔가 진 것 같은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광고가 나간 뒤에도 김태균은 이 청취자와의 전화 여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광고하는 내내 '다시'가 생각났다"고. 이에 김태균은 청취자에게 다시 전화 연결했고, 이번엔 존댓말로 답하는 청취자에 "왜 갑자기 존댓말을 하고 그러냐"고 말했다.
'행번행전 노래 이어 부르기' 신청 당시 스스로를 '대구 김종국'이라고 밝히며 KCM에게 노래 대결을 신청했던 청취자. 김태균은 청취자가 대결할 노래 선곡을 고민하자 "이정의 '다신' 어떠냐"고 센스 있게 추천했다. 이어 청취자가 노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실로폰으로 땡을 치곤 통쾌해하더니 "뭐하는 사람이냐"고 질문, "열심히 직장 다니고 있다"는 답에 "다시 열심히 일하시라. 덕분에 즐거웠다. 안녕"이라고 마무리 인사를 했다.
하지만 청취자는 끝까지 지지 않았다. "바이바이"라며 전화를 끊은 것. 김태균이 괴로워하자 KCM은 "바이바이로 끝내셨다. 세다"며 웃었고, 다른 청취자들은 "태균이 형님 한방 먹었네요" "오늘 균디 완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김태균은 "'다시'가 다시 문자를 보냈다. 왜 이렇게 자꾸 말을 거냐. 우리 방송해야 하는데. 다시 왜 그러냐"면서 "저 11월 19일 결혼합니다. 이왕 통화된 거 축하 부탁드린다"는 청취자 문자를 공개했다.
그러곤 "더 정중하게 문자 보내라. 다시 문자를 보내라"고 뒤끝을 보였고, KCM은 "그렇지 않은 억양인데 (앞선 '다시' 때문에 문자가) 정중하지 않은 것처럼 들린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태균은 곧 "축하축하"라고 장난스레 건성으로 축하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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