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페리 죽음에 큰 충격” 제니퍼 애니스톤, 치명적인 타격 입었다[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인기 시트콤 ‘프렌즈’의 매튜 페리(54)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절친이었던 제니퍼 애니스톤(54)이 큰 상실감에 빠졌다.
7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는 “매튜 페리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프렌즈’ 공동 출연자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힘들어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아버지를 잃은 애니스톤은 1년 만에 두 번째 비극적인 상실을 경험했다.
한 소식통은 “‘프렌즈’에 출연했던 나머지 5명 중 제니퍼 애니스톤과 커트니 콕스가 가장 큰 충격을 받고 있으며, 애니스톤이 가장 심각하게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의 사망 1주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1년도 안 되어 두 번째 큰 슬픔을 겪었다”면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애니스톤이 마음을 추스르고 회복하려고 노력 중이지만 완전히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애니스톤은 지난 주말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힐스 인근의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린 페리의 추모식에 참석했다.
앞서 페리는 지난달 28일 자택에서 익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페리는 두 시간 동안 피클볼을 하고 돌아온 상태였다. 도착하자마자 그는 비서에게 심부름을 부탁했다.
두 시간 후, 그의 비서는 자쿠지에서 그가 응답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마약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니퍼 애니스톤 등 동료 배우들은 지난달 30일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 모두는 매튜를 잃은 슬픔에 완전히 망연자실해 있다”면서 “우리는 단순한 출연진 그 이상이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라고 애도했다.
이어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지금은 잠시 시간을 내어 이 헤아릴 수 없는 상실을 슬퍼하고 감정을 추스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말을 할 것이다. 지금은 매튜의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매튜를 사랑해 주신 전 세계 모든 분께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애니스톤은 페리가 알코올과 마약 중독에 빠졌을 때 그의 재활을 도와준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