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UCL 34경기서 39골…니스텔로이 최소 경기(45) 40골 경신 눈앞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1. 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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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기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또 하나의 이정표에 근접했다.

홀란은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보이스(스위스)와의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안방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UCL 득점왕(12골)인 홀란은 이번시즌에도 조별리그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선두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골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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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득점 기계’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 또 하나의 이정표에 근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소 경기 40골이 그것이다.

홀란은 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보이스(스위스)와의 UCL 조별리그 G조 4차전 안방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시티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4전 전승을 거둔 맨시티는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소 2위를 확보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홀란은 이날 UCL 통산 38호·39호 골을 넣었다. 단 34경기에 출전해 이룬 성과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갖고 있는 UCL 최소 경기 40골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니스텔로이는 45경기를 뛰어 이에 도달했다.

지난 시즌 UCL 득점왕(12골)인 홀란은 이번시즌에도 조별리그 4경기에서 4골을 넣으며 선두 알바로 모라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1골 뒤진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올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에 이어 2위를 한 홀란은 내년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맨시티의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을 내년에 받을 수 있을지 묻자 “그가 동료들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다면 수상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 팀이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등에서) 우승하지 못 한다면 그도 상을 받지 못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홀란은 전반 페널티킥 골에 이어 2-0으로 앞선 후반 6분 아크 부근에서 멋진 왼발 대각선 슛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특히 2번째 골에 대해 “환상적인 골”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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