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15일로 최종 조율 중" 日언론

박준호 기자 2023. 11. 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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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양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오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와 경제 등의 분야에서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중은 정상회담을 통한 수뇌간 의사소통에 의해 관계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만 문제와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난제가 산적해 있어 정상회담이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산케이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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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문제,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난제 산적…관계 개선은 불투명"
[누사두아=AP/뉴시스]미·중 양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11월14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와 별도로 만나기 전 회동 모습. 2023.11.08.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미·중 양국 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오는 1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여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 고위 관리가 일본 교도통신 등에 이같이 밝혔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15~17일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정상회담이 성사될 전망이다 .

미·중 정상의 대면회담은 1년 만이다. 안보와 경제 등의 분야에서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중은 정상회담을 통한 수뇌간 의사소통에 의해 관계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간에는 우발적인 충돌을 회피하는 구조 마련이 급선무이며 미국 측은 군(軍)간 대화 재개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 문제와 미국의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난제가 산적해 있어 정상회담이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산케이는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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