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밀리면 안된다 생각” 유광점퍼 바다 속 KT 응원 이끈 김주일 응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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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2023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이 열린 잠실구장은 21년 만에 KS를 보려는 LG 홈팬들로 가득 했다.
KT 김주일 응원단장은 7일 경기를 마친 뒤 "사실 LG 팬 분들께서 3루 쪽에도 많이 계셔서 응원 유도가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경기 들어가기 전에 응원단끼리 '우리만 잘하면 된다'라고 다짐득 하고 들어갔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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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인 6일 이른 오후부터 이는 예상된 일이었다. KS에 목마른 LG 팬들은 입장권 예매에 있어서도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6일 오후에 시작된 예매는 일찌감치 ‘피켓팅(피가 튈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으로 전개되며 구장 전 좌석이 대부분 팔려 나갔다. 1차전은 7일 오후 1시30분 부로 매진이 발표됐다.
LG의 응원석인 1루 측을 예매하지 못한 일부 LG 팬들은 원정 응원석 쪽인 3루 측까지 상당 부분 점령했다. 이날 잠실구장의 팬 비율은 KT와 LG가 거의 1:9에 가까웠다.
응원전에서 수적으로 ‘열세’를 보일 수밖에 없었지만, KT의 팬들은 응원단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KT 응원도구인 ‘비트배트’는 조금도 쉬지 않고 움직였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7일 경기를 마친 뒤 “(많은 LG을)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하지만 우리 KT 팬들도 많았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KT 김주일 응원단장은 7일 경기를 마친 뒤 “사실 LG 팬 분들께서 3루 쪽에도 많이 계셔서 응원 유도가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경기 들어가기 전에 응원단끼리 ‘우리만 잘하면 된다’라고 다짐득 하고 들어갔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관중 분들은 그라운드 방향으로 계셔서 덜하지만 우리 응원단은 관중석을 보고 있기에 더욱 그 기세에 밀리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그 마음가짐으로 응원에 임했는데, 1차전에 승리를 가져오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 밀리지 않고 ‘우리’만 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잠실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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