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소수의견' 조희대 전 대법관 대법원장 후보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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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대법원장 후보자에 조희대(65·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명했다.
퇴임후 대형 로펌에 가지 않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취임후 소수 의견을 많이 내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통했다.
대법원장은 이균용 전 후보자 낙마후 40일 넘게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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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8일 대법원장 후보자에 조희대(65·사진)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를 지명했다.
경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제13기) 수료후 서울형사지법·서울민사지법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4년 3월부터 6년 동안 대법관으로 재직했다. 퇴임후 대형 로펌에 가지 않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해왔다.
조 후보자는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온화하고 소탈한 성품으로 알려져 있다. 선·후배 법관들은 물론 직원들과도 허심탄회하게 어울린다는 평가다.
김명수 전 대법원장 취임후 소수 의견을 많이 내 ‘미스터 소수의견’으로 통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대법관으로 임명됐으며 재임 당시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에서 주로 보수적 견해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장은 이균용 전 후보자 낙마후 40일 넘게 공석이 이어지고 있다.
남궁창성 comets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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