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의 만남'…ACC 융복합 예술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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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예술축제인 'ACT 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미래전설'을 주제로 레지던시, 연구개발, 교육 사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과 페스티벌 공모를 통해 선정한 퍼포먼스, 국내외 4개 기관과 협력한 융합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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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융복합 예술축제인 'ACT 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19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ACT(Arts&Creative Technology) 페스티벌은 '미래전설'을 주제로 레지던시, 연구개발, 교육 사업을 통해 만든 결과물과 페스티벌 공모를 통해 선정한 퍼포먼스, 국내외 4개 기관과 협력한 융합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ACC 전문인 교육과정을 받은 교육생들의 가상 전시를 비롯해 광주비엔날레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캐나다의 사트, 일렉트라 등 예술기관과 협력해 건축 예술 게임 등이 융합된 최첨단 작품도 볼 수 있다.
예술과 기술이 결합한 퍼포먼스 작품도 선보인다.
2023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 참여자들이 '듣기의 미래'를 주제로 만든 작품을 공연하며, 관객이 로봇 외골격을 입고 로봇의 움직임에 따라 춤을 추는 로보틱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예술 공학 과학의 융복합 과정을 함께 학습하고 탐구하는 워크숍에서는 만 5세 이상의 아동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미래이동수단 만들기'가 열린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연구자, 창·제작자가 참여하는 토크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작품 제작과 홍보, 해외 기관과의 협업 등을 주제로 의견은 나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강현 전당장은 8일 "ACT 페스티벌은 ACC의 융복합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장"이라며 "ACC를 방문해 다채로운 융복합 프로그램을 즐기고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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