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족종교협의회, 생명존중 캠페인 '당신의 온기를 더하세요'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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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현궁에서 '2023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생명존중 캠페인 당신의 온기를 더하세요'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소속 교단인 갱정유도의 '제21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과 함께 진행했으며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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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지난달 2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운현궁에서 '2023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생명존중 캠페인 당신의 온기를 더하세요'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소속 교단인 갱정유도의 '제21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과 함께 진행했으며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핵심 슬로건인 '13352 + 1393 = 0'과 '당신의 온기를 더하세요'의 의미인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연결된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후원물품인 '온기전달 담요'를 선물했다.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부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우리 아이를 포함한 미래 세대에게 서로 관심을 갖는 따듯한 사회를 만들어서 물려주겠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다른 참가자는 "슬로건만 보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자살사망자, 자살예방 상담전화 라는 의미를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잘 알게 되었다. 앞으로 주위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했다.
한재우 사무총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은 "국민 대다수는 한 해에 1만3352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며 "정부에서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을 운영하는 등 문제의 심각성을 사회 각계와 공유하면서 타개책을 마련하고자 하는만큼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소속 12개 회원 교단에서도 생명사랑센터를 운영하며 자살 예방에 앞장서겠으며 아울러 서로가 연결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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