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령 신인왕 탄생...37세 박성준, 2023 KPGA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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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이 역대 최고령 KPGA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KPGA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신인상 포인트 805.88포인트를 쌓은 박성준이 2023 KPGA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성준은 37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 기록을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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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박성준이 역대 최고령 KPGA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KPGA는 지난 5일 막을 내린 골프존-도레이 오픈까지 신인상 포인트 805.88포인트를 쌓은 박성준이 2023 KPGA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성준은 37세 5개월 9일의 나이로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최고령 신인상 수상자 기록을 쓰게 됐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지난 2020년 35세 16일의 나이로 신인상을 차지했던 이원준이다.
박성준은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처음 받는 상이 신인상이라 기쁘다"며 "해외투어에서만 오랜 기간 활동해 국내 코스 잔디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어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많이 적을했다. 다음 시즌에는 스스로에게 더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4~2005년 국가 상비군을 거쳐 2005년 KPGA 프로(준회원), 2006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박성준은 2010년부터 국내 2, 3부 투어와 일본 1, 2부 투어를 병행했고, 2013년 바나H컵 KBC 오거스타에서 일본투어 첫 승을 거뒀다.
2014~2015년 PGA투어 활동 시작 후 어깨 부상으로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던 박성준은 회복한 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시드를 획득했고, 2023시즌 17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진출 3회를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LX 챔피언십 공동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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