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 "남들 노는 모습 보는게 좋아서 클럽 간다"

신효령 기자 2023. 11. 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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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클럽에 가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홍대에서 부른 교가 떼창과 댄스 배틀까지. 홍대 출신 김대호와 로꼬의 어색하고 숨막히는 대결/4춘기 EP.3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후 김대호는 래퍼 로꼬를 만나 학교 탐방에 나섰다.

로꼬 역시 "그렇냐"고 하자 김대호는 "아. 로꼬씨는 안다니까"하면서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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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홍대에서 부른 교가 떼창과 댄스 배틀까지. 홍대 출신 김대호와 로꼬의 어색하고 숨막히는 대결/4춘기 EP.30'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캡처) 2023.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클럽에 가는 이유를 털어놨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홍대에서 부른 교가 떼창과 댄스 배틀까지. 홍대 출신 김대호와 로꼬의 어색하고 숨막히는 대결/4춘기 EP.3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익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대호는 "학교에 정말 오랜만에 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도 안 나는데 졸업을 2014~2015년에 했나? 여기 온지는 아무튼 10년 넘었다"고 덧붙였다. 김대호는 서울 마포구 홍익대에 갔고,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학생들과의 게릴라 데이트에서 기념촬영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김대호는 래퍼 로꼬를 만나 학교 탐방에 나섰다. 두 사람은 홍익대 중앙동아리 와우풍물패 '악반'을 만나 풍물놀이를 배웠다. 김대호는 화려한 춤사위를 더하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유튜브 제작진이 "오늘 학교에 와서 어땠냐"고 묻자 김대호는 "나이를 먹었나 보다"라고 답했다.

김대호는 "외면하다시피 다녔던 (대학교) 시절이라서 오늘 와서 젊은 대학생들의 열정, 적극성을 느껴봤다. 나도 다시는 오지 않을 젊음을 적극적으로 살아왔으면 더 신나는 인생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다시 돌아와도 동아리는 안 들 것 같다"고 했다. 로꼬는 "패기를 눈앞에서 봤다"며 "나도 저랬었는데 하면서 다시 뭔가 끌어올려서 살아보는 것도 재밌겠다"고 밝혔다.

유튜브 제작진이 "어울려 다니는 걸 좋아하냐"고 묻자 로꼬는 "일단 혼자가 편하긴 한데, 활발한 광경을 보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저도 그래서 클럽에 간다"며 공감했다.

로꼬 역시 "그렇냐"고 하자 김대호는 "아. 로꼬씨는 안다니까"하면서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남들이 재미있게 노는 모습을 보는게 좋다. 이제야 이해하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로꼬는 "아까 솔직히 형님 보며 더 신난 것도 있다. 앞에서 기어다니시고 하니까"하면서 공감을 보냈다.

[서울=뉴시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에는 '홍대에서 부른 교가 떼창과 댄스 배틀까지. 홍대 출신 김대호와 로꼬의 어색하고 숨막히는 대결/4춘기 EP.30'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14F 일사에프' 캡처) 2023.1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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