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제2의 반 다이크’ 토트넘 복덩이가 2명이나 굴러왔네! 최고 영입 베스트 11

반진혁 2023. 11. 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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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복덩이가 2명이나 굴러왔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8일 2023/24시즌 최고 영입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2023/24시즌 최고 영입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 11은 제레미 도쿠, 세루 기라시, 빅터 보니페이스, 제임스 매디슨, 주드 벨링엄, 이스코,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달레이 블린트, 미키 반 더 벤, 주앙 칸셀루, 파울로 가자니가가 구성했다.

토트넘의 복덩이 2명 매디슨과 반 더 벤이 당당하게 미드필더와 수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매디슨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에서 빠질 수 없다. 찬스 메이커로서 명성을 떨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합류해 부주장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덩이로 자리 잡았다. 찬스 창출, 페널티 박스 진입 패스 1위 등 플레이메이커로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도움 5개로 EPL에서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축구 통계 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이번 시즌 EPL 찬스 창출과 문전으로 진입하는 패스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3골을 터뜨렸고 경기 당 키 패스 2.8, 롱볼 패스 1.9, 패스 성공률 85.1%, 크로스 1.2, 슈팅 2.5의 기록을 선보이는 중이면서 복덩이 신입생이라는 기분 좋은 타이틀을 얻었다.

매디슨은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는 중이다. 해리 케인이 떠나면서 생긴 우려를 완전히 씻어내는 중이다. 새로운 영혼의 파트너의 탄생이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절친이다.

매디슨은 어린 소녀를 기리는 자선 골프대회를 꾸준하게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희귀병으로 사망한 테일러를 기리기 위함이다.

매디슨은 이번에도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새로운 절친 손흥민에게 캐디로 참여해달라는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매디슨의 자선 골프대회 관련 질문을 받은 후 “나를 캐디로 활용하길 원한다. 미안하지만, 비행기를 타야 한다. 약간 슬퍼하기도 했다”고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클린스만호에 합류해 튀니지, 베트남과의 10월 A매치를 치르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해 매디슨의 자선 골프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매디슨이 손흥민의 다트 실력을 조롱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득점 이후 다트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함께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도 했다.

매디슨은 “부카요 사카랑 비슷하다. 과녁을 맞출 만큼 좋은 실력은 아니다”고 농담을 던졌다.

아스널의 에이스 사카도 득점 이후 다트 세리머니를 즐겨하는데 손흥민과 비교한 것이다.

그러면서 매디슨은 “원래 이런 말을 잘 안 하는데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서로 플레이하는 걸 즐기고 훈련을 통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린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극찬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을 만나면 매일 안아주고 싶다. 운이 좋게도 나는 그럴 수 있다”고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반 더 벤은 191cm의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장착했으며 중앙, 왼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반 더 벤은 네덜란드 대표팀 선배이자 우상인 제2의 버질 반 다이크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있다.

반 더 벤은 탄탄하고 안정감을 선보이면서 토트넘의 수비를 이끄는 중이다. 필요 시에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하면서 상승세에 일조하는 중이다.

매디슨과 반 더 벤이 핵심 역할을 소화하는 가운데 토트넘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접했다.

매디슨과 반 더 벤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향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매디슨과 반 더 벤은 첼시와의 리그 11라운드 경기 도중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교체 아웃 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아직 말하기 이르지만 꽤 심각해 보인다”며 반 더 벤의 장기 부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끌면서 복덩이 역할을 소화했지만, 당분간 출전 불가 판정을 받는다면 엄청난 손실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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