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부터 추위를 부르는 비...다시 기온 '뚝'

원이다 2023. 11. 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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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 '입동'인 오늘, 오후 들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3.9도까지 올라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다만, 오늘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던 터라 일교차도 더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겨울의 문턱에서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곳곳에 추위를 부르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비는 오후에 중부지방에서 시작돼, 점차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8도, 대전 5도, 대구 6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높아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서울 17도, 광주와 부산 21도가 예상됩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모레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고요,

비구름 뒤로는 강한 한기가 남하하며 기온이 다시 뚝 떨어지겠습니다.

특히, 주말부터는 서울에도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도 있으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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