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연 KBO 총재, 사실상 연임 확정…단독 입후보 만장일치 이사회 통과

권혁준 기자 2023. 11.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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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만장일치로 이사회를 통과해 총재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KBO는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제25대 총재 후보 선임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허구연 현 총재를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향후 열릴 구단주들로 구성된 KBO 총회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다음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연임에 성공할 경우 2026년까지 KBO 총재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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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의결 마치면 연임 결정…임기는 2026년까지
허구연 KBO 총재. /뉴스1 DB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만장일치로 이사회를 통과해 총재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사실상 연임 확정이다.

KBO는 8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제25대 총재 후보 선임에 대해 심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허구연 현 총재를 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지난해 1월 사퇴한 정지택 전 총재의 뒤를 이어 2월부터 KBO를 이끌었다. 이에 정 전 총재의 잔여 임기인 올해 12월31일까지가 임기였다.

이런 가운데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연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허 총재가 국제경쟁력 강화, KBO 조직개편, 피치클락과 자동 볼·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ABS)의 도입 등 적극적인 변화를 주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허 총재는 향후 열릴 구단주들로 구성된 KBO 총회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다음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KBO 정관 제10조에 따라 총회에서 재적회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표를 받아야 한다.

연임에 성공할 경우 2026년까지 KBO 총재를 이끌게 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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