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김세정 '사내 맞선', 홍콩판 제작·방영…현지 인기 아이돌 캐스팅

안은재 기자 2023. 11. 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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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맞선'이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태국 iQIYI '호형호제', 일본 후지TV '아쿠아맨', 홍콩 ViuTV '사내 맞선' 제작까지 현지화 작품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세계 각국에 확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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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판 '사내 맞선' 27일 첫 방송
좌측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내 맞선> 웹소설, 웹툰, 홍콩 드라마, 한국 드라마 표지, 사진 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사내 맞선'이 홍콩 현지 드라마로 제작된다.

8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에 따르면 홍콩판 '사내 맞선'은 채널 뷰 TV(Viu TV)를 통해 오는 27일 처음 방영된다.

'사내 맞선'은 카카오페이지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카카오엔터가 직접 기획을 맡아 산하 제작사와 함께 드라마로 제작하며 IP(지적재산권)를 확장했다.

'사내 맞선'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후 홍콩, 일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1위를 휩쓸며 1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 TV 부문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서 제작되는 드라마 '사내 맞선'은 전체적으로는 웹툰 웹소설 원작의 줄거리를 따라가는 한편, 홍콩 문화에 보다 친숙한 설정 및 캐릭터를 일부 추가해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인기 아이돌인 미러 멤버 두 명이 주연에 캐스팅됐다. 주인공 강태무, 강태무의 비서 차성훈 역에 홍콩 정상급 아이돌 미러의 노한정(Anson Lo, 盧瀚霆), 여작안(Edan Lui, 呂爵安)이 각각 캐스팅됐다. 다른 주인공 신하리 역은 홍콩 패션 모델이자 배우로 활약 중인 진한나(Hanna Chan, 陳漢娜), 신하리의 절친한 친구 진영서 역은 배우 심안이(Shirley Shan, 沈殷怡)가 맡았다.

'사내 맞선' 원작자인 해화 작가는 "한국에서 강태무를 연기했던 안효섭 배우가 국내외를 아울러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만큼, 홍콩 태무도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 어떤 별명을 갖게 될지도 궁금하다, 또 김세정 배우가 밝고 사랑스러운 신하리의 모습으로 호평받았는데, 홍콩 하리는 어떤 모습으로 태무를 속일지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태국 iQIYI '호형호제', 일본 후지TV '아쿠아맨', 홍콩 ViuTV '사내 맞선' 제작까지 현지화 작품 소식을 연이어 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카카오엔터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세계 각국에 확장하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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