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대한민국 야간관광 명소 100곳 선정…서울은?

안태훈 기자 2023. 11. 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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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우선 서울에선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남산 서울타워, 덕수궁,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광장마켓, 세빛섬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한강불빛공연과드론라이트쇼, 한양도성 낙산구간 등 8곳이 선정됐습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관광공사는 "DDP를 설계한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는 새벽부터 밤이 저물 때까지 쉴 새 없이 변화하는 동대문의 역동성에 주목해 곡선과 곡면으로 이음매 없이 이어지는 공간을 만들어냈다"며 "해 질 녘 조명이 켜진 후 곡선 부가 주는 역동성의 진가가 드러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부산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미디어 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계단', 벽화마을을 모티브로 한 미디어쇼 통영 '디피랑'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밖에 유명 드라마 '킹덤' 촬영지에서 진행하는 '전설의 귀신 인(in) 문경', 어둠이 내린 골목길을 따라 밤의 미술관을 만나는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 도슨트 투어' 등과 같은 야간 체험행사도 야간관광 명소로 선정됐습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역의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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