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만찢남’ 정우성 시구, 아시아 최고 트럼페티스트 안희찬 애국가 연주…한국시리즈 2차전 가을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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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제작자로 활약 중인 정우성(50)이 잠실구장 마운드에 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열릴 한국시리즈 2차전에 배우 정우성을 시구자로 초대했다고 발표했다.
연예인 야구단에서 뛰기도 한 정우성은 남다른 '유니폼 핏'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석양 위로 울려퍼질 트럼펫의 애잔함이 KBO리그 최대 잔치인 한국시리즈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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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장강훈기자] 미남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제작자로 활약 중인 정우성(50)이 잠실구장 마운드에 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열릴 한국시리즈 2차전에 배우 정우성을 시구자로 초대했다고 발표했다.
정우성은 최근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서 수도 서울을 지키기 위해 반란군과 대립하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울의 봄은 12·12 군사반란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화다.
연예인 야구단에서 뛰기도 한 정우성은 남다른 ‘유니폼 핏’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날 시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애국가는 국가대표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이 맡는다. KBS 교향악단과 코리안 심포니 등 국내 대다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안희찬은 아시아 최고 관악기 연주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석양 위로 울려퍼질 트럼펫의 애잔함이 KBO리그 최대 잔치인 한국시리즈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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