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영미 질병청장, 모더나 부사장과 mRNA 백신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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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이날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모더나 수석부사장을 만나 mRNA 백신 개발 및 공급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정기 예방접종에서 모더나 백신의 적극 활용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지영미 청장은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mRNA 백신 연구·개발에 산·학·연·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질병청은 협력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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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이날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모더나 수석부사장을 만나 mRNA 백신 개발 및 공급 등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mRNA 백신 공동연구 진행 상황도 공유됐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정책 방향 및 앞으로 또다른 팬데믹 대비를 위한 중장기적 백신 확보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모더나 측은 패트릭 베르그스테드 수석부사장의 이번 방한 목적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코로나19 정기 예방접종에서 모더나 백신의 적극 활용을 우리 정부에 요청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
질병청은 지난 5월 발표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 중장기계획’ 수립에 따라 모더나도 협력 파트너 가운데 한 곳으로 인식하고 있다.
모더나 등 글로벌 백신 개발사들과 함께 감염병에 대해 백신 시제품을 구축, 향후 팬데믹 발생 시 짧게는 100일에서 최대 200일 내에 백신을 상용화하겠다는 것.
지영미 청장은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해 mRNA 백신 연구·개발에 산·학·연·관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질병청은 협력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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