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3분기 영업익 219억원…전년비 15.4% 증가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드래곤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1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21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순이익은 182억원으로 1.9% 늘었다.

스튜디오드래곤 장성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미디어 업종 불황 속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통해 K드라마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의 풍부한 IP와 제작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급망 확대 및 판매 전략 고도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