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학계 대학원생 4명 중 1명 "폭언, 욕설 들어"
황대훈 기자 2023. 11. 8. 14:33
[EBS 뉴스12]
서울대 의대, 간호대 등 의학계 대학원생들의 인권침해 실태가 다른 계열 전공보다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인권센터와 사회발전연구소가 서울대 대학원 재학생 1천700여 명을 조사했더니 의학계 대학원생은 4명 가운데 1명꼴인 24.8퍼센트가 '재학 중 폭언, 욕설을 들었다'고 응답해 전체 평균 15.6퍼센트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또 기합, 구타를 비롯해 신체 폭력을 당한 비율도 의학계가 7.5퍼센트로 가장 높아 전체 평균의 세 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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