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김선태는 충주의 자랑"…'나락퀴즈쇼' 동반 출연

권세림 인턴 2023. 11. 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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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나락 간 민심을 회복했다.

해당 영상에는 피식대학의 콘텐츠인 '나락퀴즈쇼'에 함께 출연한 김선태 주무관과 조길형 충주시장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장님이 진짜 열려있는 분이다. 충주시는 확실히 살아있는 조직인 듯", "진짜 나락을 갈 수도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 이번 편 레전드다", "이 프로를 이해하고 시장님이 나와주신 게 대박이다. 충주맨도 기획한 피식대학도 똑같이 대단하다" 등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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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맨'김선태 주무관·조길형 충주시장 피식대학 출연
조 시장,"김 주무관은 최고의 공무원…좀 더 신중하길"
"충주시·갤럭시 중 더 좋은 시는 갤럭시"…웃음 유발
피식대학의 콘텐츠인 '나락퀴즈쇼'에 충주시 '홍보맨'김선태 주무관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동반 출연했다.(사진=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세림 리포터 =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이 나락 간 민심을 회복했다.

지난 4일 유튜브 '피식대학' 채널은 '충주시 홍보맨, 당신도 나락에 갈 수 있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피식대학의 콘텐츠인 '나락퀴즈쇼'에 함께 출연한 김선태 주무관과 조길형 충주시장의 모습이 담겼다.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평소에 어떤 분이냐는 김민수의 질문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아주 사랑하는 우리의 공무원이다. 공무원 중의 공무원, 최고의 공무원이라 생각한다"라며 칭찬하는 한편, "요즘 조금 신중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충주시 홍보 담당관인 만큼 충주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잘 알 것 같다는 말에 김 주무관은 "맞다. 고향이 충주기도 하고, 저만큼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충주시 문화재가 아닌 것을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되자, "좀 실망스럽다. 너무 쉽다. 분량이 있는데 틀려야 재밌지 않겠냐"며 '원평리 사층석탑'을 자신 있게 답으로 골랐다.

그러나 정답은' 흥법사지 삼층석탑'으로, 원평리 사층석탑은 충주시에 위치한 유형문화재 235호로 밝혀져 당황해했다.

이어 '감사담당관, 자치행정과, 미래비전과 중 충주시에서 가장 필요 없는 과를 고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김 주무관은 "미래비전과도 물론 중요한 일을 맡고 있고, 시장님이 손수 만드셨다. 그래도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면 미래비전과"라고 답했다.

이에 김민수가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충주시를 자랑해달라고 부탁하자, 조 시장은 "충주시의 가장 큰 자랑은 김선태 주무관이다. 두 번째는 충주댐이고, 충주시는 미래의 비전이 있다"고 답해 난감해하는 김 주무관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공직자라면 필수로 알아야 할 '김영란법에 의거한 선물 가격 한도가 얼마냐'는 질문에 5만원이라 답하며 정답을 맞혔으나,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 촬영 전 조 시장과 김 주무관이 피식대학 측에게 선물 받은 피식대학 의류 굿즈가 김영란법 가격을 넘어서는 것으로 밝혀지며 당혹스러워하는 모습도 담겼다.

대기실에서 피식대학 PD는 조 시장과 김 주무관에게 기념품으로 피식대학의 굿즈인 바시티 재킷을 선물했다.

조 시장은 기뻐하며 바로 착용한 채 촬영에 참여했으나, 영상을 본 후 황급히 입고 있던 옷을 벗었다.

김 주무관은 "전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안 입었다. 받지 않았다. 시장님이 급하셨나보다. 실수를 하신 것 같다"며 손절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충주시와 갤럭시 중 더 좋은 시를 골라라', '떨어져서 가장 아쉬운 대통령 후보는' 등의 질문이 주어져 김 주무관을 당혹스럽게 했다.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는 정치적 사안이나 게스트에게 민감할 수 있는 주제 등 문제 푸는 사람을 나락으로 보낼 법한 수위의 문제들로 웃음을 주는 '블랙 유머' 퀴즈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시장님이 진짜 열려있는 분이다. 충주시는 확실히 살아있는 조직인 듯", "진짜 나락을 갈 수도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 이번 편 레전드다", "이 프로를 이해하고 시장님이 나와주신 게 대박이다. 충주맨도 기획한 피식대학도 똑같이 대단하다" 등 호평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현재 202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충주시 유튜브는 지난달 17일 출연자의 갤럭시 핸드폰 사용자 비하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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