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보수집용 위성 5→9기로 증강…北미사일 등 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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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미사일의 조기 탐지 및 재해 대응 등을 위해 현재 데이터 중계위성을 포함한 5기의 정보수집용 위성을 2029년까지 9기로 증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정보를 수집하는 광학위성과 레이더 위성 외에 지상 기지국 간 데이터 통신을 담당하는 데이터 중계위성 1기를 가동 중이다.
일반적으로 정보수집위성 중에서 실제로 공중이나 지상의 모습을 파악하는 기능을 가진 위성은 광학위성, 레이더위성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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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정부가 미사일의 조기 탐지 및 재해 대응 등을 위해 현재 데이터 중계위성을 포함한 5기의 정보수집용 위성을 2029년까지 9기로 증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일본은 정보를 수집하는 광학위성과 레이더 위성 외에 지상 기지국 간 데이터 통신을 담당하는 데이터 중계위성 1기를 가동 중이다.
일본 정부는 올해 광학위성, 내년에 레이더위성을 각 1기씩 발사할 예정이다. 이어 2026~2029년에도 광학위성과 레이더위성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2029년까지 8기의 동시 운용을 목표로 한다.
일반적으로 정보수집위성 중에서 실제로 공중이나 지상의 모습을 파악하는 기능을 가진 위성은 광학위성, 레이더위성으로 나뉜다.
광학위성은 컬러로 지상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지만 야간이나 흐릴 때에는 촬영이 어렵다. 레이더 위성은 전자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지표의 모습을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다.
현재는 각 2기씩 총 4기를 운용하며 지구상의 한 지점을 하루에 최대 4회 촬영할 수 있다. 이를 각각 두배로 늘려 최대 하루 8회 찍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각관방은 2024년도 예산안의 개산 요구(정부 예산 확정 전 예산 요구액)로 위성의 능력 강화 등에 755억엔(약 6544억원)을 편성했다.
일본 정부는 정보수집위성을 강화함으로써 북한 등이 발사하는 미사일에 대한 사전 탐지가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 파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분쟁지에서 일본인이 대피할 때 현지 상황을 파악하면 보다 안전한 경로를 모색할 수도 있다.
지상 시스템도 갱신한다. 지상 시스템은 위성에 대한 촬영 장소 지정이나 촬영 사진의 각 부처 분배를 담당한다. 내각위성정보센터뿐 아니라 각 부처의 사진을 분석하는 지상 시스템도 업데이트해 화상 처리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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