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통보서·탄흔 남은 철모…유엔기념관, 정전 70주년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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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기념관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유엔참전용사의 흔적을 기억하다' 특별전을 오는 10일부터 내년 말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군복과 을지·충무·화랑무공훈장, 유엔종군기장, 병무일지 등을 비롯해 유가족이 애틋하게 간직해 온 물품들이 공개된다.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수집된 전시물로 이루어진 첫 기증전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와 기증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가 관람객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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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유엔평화기념관은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유엔참전용사의 흔적을 기억하다' 특별전을 오는 10일부터 내년 말까지 연다고 8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6·25전쟁 참전용사의 군복과 을지·충무·화랑무공훈장, 유엔종군기장, 병무일지 등을 비롯해 유가족이 애틋하게 간직해 온 물품들이 공개된다.
순직통보서, 명예제대증과 함께 탄환의 흔적을 볼 수 있는 철모, 미 의무대 야전침대, 무전기 등 180여점의 소장품이 전시된다.
기념관은 앞서 캠페인을 통해 해외 7개국 참전용사 유가족 33명을 포함한 국내외 참전용사 유가족 100명으로부터 2만2천301점의 기증품을 받았다.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수집된 전시물로 이루어진 첫 기증전시를 통해 6·25전쟁 참전용사와 기증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이야기가 관람객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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