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로 돌아온’ 에스파, 관전 포인트 셋
그룹 에스파(aespa)가 네 번째 미니앨범 ‘Drama’(드라마)로 11월 10일 컴백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8일 에스파가 새 미니앨범 ‘Drama’로 컴백한다고 밝히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 관전 포인트 1. ‘Spicy’→’Drama’ 분위기 변화로 보여줄 반전 드라마
앞서 에스파는 전작 ‘MY WORLD’(마이 월드)를 통해 KWANGYA(광야)에서의 전투를 마치고 REAL WORLD(리얼 월드, 현실 세계)로 돌아온 콘셉트에 맞춰, 타이틀 곡 ‘Spicy’(스파이시)로 그간의 강렬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맵시 있는 비주얼과 자유분방하면서도 영(Young)한 매력을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에스파는 이번 앨범으로도 다시 한번 콘셉트 변화를 시도, 타이틀 곡 ‘Drama’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은 가사처럼 당당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게다가 최면을 거는 듯한 치명적 매력이 돋보이는 댄스곡 ‘Trick or Trick’(트릭 오어 트릭), 팬클럽 ‘MY’(마이)를 향한 진심을 담은 팬송 ‘You’(유), 앞서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 라인)을 통해 무대를 선공개한 ‘Don’t Blink’(돈트 블링크), ‘Hot Air Balloon’(핫 에어 벌룬), ‘YOLO’(욜로) 등 다양한 보컬 색깔이 느껴지는 수록곡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관전 포인트 2. 한 편의 드라마 같은 퍼포먼스
에스파의 메가히트곡 ‘Black Mamba’(블랙맘바), ‘Next Level’(넥스트 레벨), ‘Savage’(새비지), 그리고 전작 ‘Spicy’는 모두 퍼포먼스가 큰 사랑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스파의 섬세한 안무 표현력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은 물론, 강한 중독성을 가진 후렴구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댄스 챌린지를 유행시킨 것인데, 이번 신곡 ‘Drama’ 역시 곡의 강렬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포인트 안무로 또 한 번의 트렌드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가사에 맞춰 팔을 힘껏 돌리는 포인트 안무와 가면을 쓰고 걸어 나오는 듯한 동작, 턱선을 따라 머리를 쓸어 넘기는 손동작 등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으면서도 힙한 매력을 놓치지 않은 포인트 제스처들로 구성되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 관전 포인트 3. 주인공 에스파로부터 시작된 다채로운 콘텐츠
에스파는 지난 23일부터 클립 영상 및 티저 이미지, 무드 샘플러, ‘Drama’ 필름 등의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차례대로 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티저 이미지는 지난 SMCU 에스파 세계관 시즌1부터 선보인 SYNK OUT(싱크 아웃)과 환각 퀘스트, 이상현상 등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생겨난 트라우마를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가겠다는 세계관 이야기를 표현, 각 멤버들의 포토제닉한 면모는 물론, 신곡 분위기에 맞게 변신한 새로운 비주얼을 담아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앨범 타이틀이자 전반적인 테마인 ‘Drama’에 맞춰 드라마 속 주인공으로 분한 에스파 멤버들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역대급 콘셉트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 멤버들의 수준급 연기력과 화려한 스케일의 영상미를 담은 옴니버스식 트레일러 영상은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높은 완성도로 호평받으며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에스파 네 번째 미니앨범 ‘Drama’는 10일 오후 2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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