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 하락…고금리 장기간 유지 전망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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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인데 고금리 기조 유지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어 11월 입주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9%를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수도권(81.5%→80.7%) 입주율은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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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아파트 입주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거래량이 줄어든 영향인데 고금리 기조 유지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이어가고 있어 11월 입주 전망도 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0.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65.1%) 대비 5.8%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다만 같은 기간 수도권(81.5%→80.7%) 입주율은 다소 하락했다. 인천·경기권(79.6%→79.9%)에서 다소 올랐지만, 서울(85.4%→82.2%)에서 입주율이 떨어진 영향이다.
반면 5대 광역시는 63.3%에서 68.4%로 올랐다. 기타 지역 역시 60.3%에서 69.2%로 크게 감소했다. 미입주 원인별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36.2%→41.7%)과 분양권 매도 지연(10.6%→14.6%)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21.3%→20.8%)와 세입자 미확보(25.5%→16.7%)는 하락했다.
이달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지난달(92.4) 대비 19.5p 급감한 72.9로 조사됐다. 서울(109.0→83.3), 수도권(103.7→80.1), 광역시(97.2→76.5), 기타 지역(84.6→67.5) 모두 하락세가 뚜렷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금리가 높게 형성되면서 매도자와 매수자 간 아파트 거래 희망 가격 격차가 벌어지며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며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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