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관련 공인중개사 4명 추가 출국금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에 연루된 부동산 공인중개사 중 일부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피해자들로부터 고소가 제기돼 사기 혐의로 입건된 공인중개사 4명에 대해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기준 임대인 정씨 일가와 부동산 관련자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은 총 378건 경찰에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수원 전세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에 연루된 부동산 공인중개사 중 일부에 대해서도 추가로 출국금지 조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8일 피해자들로부터 고소가 제기돼 사기 혐의로 입건된 공인중개사 4명에 대해 출국 금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사건과 관련해 출국 금지된 피의자 수는 임대인 정모씨 일가 3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해당 공인중개사들이 임대차계약 과정에서 보다 직접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낮 12시 기준 임대인 정씨 일가와 부동산 관련자들을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은 총 378건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 액수는 581억원 상당이다.
고소장에 명시된 피고소인 수는 38명으로, 이날 처음 30명을 넘어섰다. 임대인이 4명, 부동산 중개 관계인이 34명으로 전날에 비해 중개 관계인 수가 12명 늘었다.
앞서 정씨에 대해 두 차례 소환조사를 벌인 경찰은 조만간 정씨를 다시 불러 혐의에 고의성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stop@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