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선배 이은형 덕분에 힘든 시기 버텨” 미담 공개(가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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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이은지가 선배 이은형에 관한 미담을 전했다.
이를 들은 이은형은 "한 10년 걸리지 않았냐?"라며 묻자 이은지는 "맞다. 옛날에 '코미디 빅리그' 코너가 없을 때 선배가 '코너 없어? 우리 코너 와서 해'하고 불러줘서 그 덕에 버틴 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은지는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는 굳이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안 떠오를 때는 하지 말라는 이은형 선배의 조언도 많은 힘이 됐다"라며 이은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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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개그우먼 이은지가 선배 이은형에 관한 미담을 전했다.
이달 8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는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예고 불합격 통보를 받아서 엄마랑 바람을 쐬러 가고 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은지는 “예체능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본인이 느낌이 올 때가 있다. 진짜 그만둬야겠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때까지는 계속 도전하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이은형은 “한 10년 걸리지 않았냐?”라며 묻자 이은지는 “맞다. 옛날에 ‘코미디 빅리그’ 코너가 없을 때 선배가 ‘코너 없어? 우리 코너 와서 해’하고 불러줘서 그 덕에 버틴 거다”라고 답했다. 이은형은 “이제는 날 좀 불러달라. 연락 좀 해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은지는 “아이디어가 잘 안 떠오를 때는 굳이 생각하려고 하지 말고 안 떠오를 때는 하지 말라는 이은형 선배의 조언도 많은 힘이 됐다”라며 이은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은형은 “사실 저도 아이디어가 없어서 도망간 거다. 선배로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서 술이라도 먹자는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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