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3Q 영업익 23.2% ↑…"악조건에 수익성 방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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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이 3분기 매출은 줄었으나 계절적 비수기에도 TV와 모바일 채널을 잇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CJ ENM(035760)은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줄어든 3003억원, 영업이익은 23.2% 늘어난 71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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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패션 판매 집중…대형 프로모션으로 수익성 강화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온스타일이 3분기 매출은 줄었으나 계절적 비수기에도 TV와 모바일 채널을 잇는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
CJ ENM(035760)은 커머스 부문인 CJ온스타일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줄어든 3003억원, 영업이익은 23.2% 늘어난 71억원이라고 8일 공시했다.
매출 중 디지털 부문이 1589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52.9%)을 차지했다. 이어 TV 부문 1074억원(35.8%), 기타 340억원(11.3%) 순이다.
커머스 채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을 가속화해 상품과 콘텐츠 경쟁력을 높인 것이 유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원플랫폼 캠페인 등을 통해 대형 협력사 중심의 상품 경쟁력이 강화됐고, 패션·여행 등 트렌디 카테고리 세일즈가 확대돼 악조건 속에서도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건강식품 '오쏘몰' 등 트렌디 상품 TV 취급고가 전년동기 대비 18.8% 늘었다.
4분기엔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성수기를 맞아 패션 카테고리 판매에 집중한다. 'A+G' '지 스튜디오' '브룩스 브라더스' 등 상품을 강화해 고마진 상품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튜브와 숏폼 등 다채로운 형태의 콘텐츠 커머스를 활용한 원플랫폼형 대형 프로모션을 통해 세일즈를 극대화한다. 10월 '컴온스타일', 11월 '온스타일 패션위크'에 이어 12월 '연말 결산 어워즈' 등을 전개한다.
또 차별화된 기획 콘텐츠, 신규 MD 등을 공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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