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이상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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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살 이상 인구 가운데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54.0%로 2년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낮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자식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도 낮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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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은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19살 이상 인구 가운데 자식 세대의 계층 상승 가능성이 낮다고 응답한 사람은 54.0%로 2년 전보다 0.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높다'고 생각한 사람은 29.1%로 0.2%포인트 감소했고, '모르겠다'는 17.0%였습니다.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낮게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자식 세대의 계층 이동 가능성도 낮게 봤습니다.
19세 이상 인구 중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61.6%로 2년 전보다 2.7%포인트 증가했고, '상'이라고 생각하는 비율은 3.0%로 0.3%포인트 올라갔습니다.
반면 '하'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5.4%로 3.0%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소득별로 보면 가구소득이 월평균 500만 원 이상인 사람 가운데 70% 이상이 자신의 지위를 '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진=통계청 제공, 연합뉴스)
조을선 기자 sunshine5@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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