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뉴스통신사, 베트남내 韓기업 사회공헌활동 '집중 조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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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와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대한상공회의소가 손잡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집중 조명한다.
연합뉴스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VNA, 대한상의와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CSR 보도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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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민간 상호이해 증진 중요"…건전한 미디어 생태계 조성 맞손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연합뉴스와 국영 베트남뉴스통신(VNA), 대한상공회의소가 손잡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집중 조명한다.
연합뉴스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본사에서 VNA, 대한상의와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의 CSR 보도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성기홍 연합뉴스 사장과 성 사장의 초청으로 방한한 부 비엣 짱 VNA 사장,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상무)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다양한 CSR을 조명해 베트남 내에서 기업의 우호적인 이미지를 조성하고 해외직접투자와 교역 등 양국 간 경제 교류 확대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MOU에 따라 연합뉴스와 대한상의 하노이사무소는 매달 베트남 내 한국 기업 중 모델이 될 만한 우수 기업 2곳을 선정하고, 연합뉴스 하노이특파원이 선정 기업의 현지 CSR에 대한 기사와 사진을 보도한다.
연합뉴스는 VNA에 매달 영문뉴스 2건을 제공하고, VNA는 이를 VNA가 발행하는 전자신문에 영문과 베트남어로 게재하게 된다.
앞서 연합뉴스는 지난 8월부터 시범적으로 CJ와 한세실업, 효성, 삼성, 창신 등 5개 기업의 상생 모범 사례를 소개했다. 관련 보도 이후 해당 기업을 비롯해 주한베트남대사관과 한인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양사 사장은 이날 한국과 베트남간 관계에 있어 이미 많은 발전을 이룬 교역, 투자 등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양국 국민 간 상호이해 증진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미디어인 연합뉴스와 VNA가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온라인 미디어와 SNS 사용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가짜뉴스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양사가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제작해 가짜뉴스를 퇴치하고 건전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부 비엣 짱 사장은 "올해 들어 양사 교류 활동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지털 혁신의 시대에 연합뉴스의 대응 전략 등에 대해 배우고 싶다. 실무적으로 경험을 공유해 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 사장은 "연합뉴스도 VNA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고 이를 위해 플랫폼혁신센터, 데이터·AI전략팀 등을 조직해 관련 전략을 수립하는 등 노력 중"이라며 "연합뉴스 디지털전략 등에 대해 실무 부서를 통해 VNA와 공유하겠다"고 화답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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